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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Tea

말차, 녹차 그리고 이 둘의 차이를 알아보자

by Louis & Yann 2020. 1. 19.

말차와 녹차의 차이를 알아보자

 


요즘 음료시장을 보면 커피시장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티 시장들 또한 커가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홍차, 녹차, 말차 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티 종류들 중에 녹차와 말차에 대한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녹차와 말차를 선호하지 않는 분이나 이제 막 차에 대한 관심을 갖는 분이라면 녹차와 말차에 대한 차이를 잘 모르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이러한 정보를 알고 먹는다면 녹차와 말차를 먹는 재미는 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되었습니다.

 

 

 

 

 

말차와 녹차는 한나무에서 시작된다

말차와 녹차는 일단 카멜리아 시넨시스 [Camellia Sinensis] 라는 차나무에서 수확된 찻잎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차와 녹차는 성분도 비슷하고 모양이나 색도 비슷하죠. 하지만 같은 차나무에서 나오는 찻잎 이어도 차는 보통 제조하는 방식과 발효상태에 따라 완전히 다른 성격을 띠게 되는 것입니다.

 

말차와 녹차의 차이는 뭘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차는 제조방식과 발효상태에따라 완전히 다른 차가 만들어집니다.이러한 방식 사이에서 말차와 녹차가 확실히 구별된다고 볼 수 있죠. 또한 이러한 과정을 거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맛과 향 또한 차이를 나타낼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녹차


우리가 가장 흔하게 마시고 접하는 녹차는 차나무에서 찻잎을 수확하고 바로 발효 과정 없이 잎맥을 제거하지 않고 고온 가열을 하고 건조 후 만들어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녹차는 보통 일상에서 잎차를 따뜻한 물에 우려서 마시게 되는 것이죠.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100퍼센트 녹차보단 현미 성분 곁들이 녹차를 시중에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수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부분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먹는 녹차는 현미 맛이 어우려 저 녹차의 본연의 맛을 느낄 기회가 드문 것이 사실이죠. 찻잎을 우려서 마시는 것 외에도 찻잎을 갈아서 가루녹차로 녹여서 마시기도 합니다. 녹차는 일반적으로 차광 재배를 하지 않아 어린잎을 잎맥까지 모두 갈아버리기 때문에 입자가 곱지 않아 상대적으로 떫은 맛이 강하고 감칠맛이 약하게 납니다.


 

말차


말차는 수확하기 20-30일 전에 차광막을 씌워 직사광선을 막아주면 찻잎에 더 많은 엽록소 형성으로 아미노산 함량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 상태에서 찻잎을 증기로 쪄내서 건조 후 줄기와 잎맥을 제거 후 고운(미세한) 분말로 분쇄하여 만드는 것을 말차라고 합니다.

녹차와 다르게 잎맥을 제거 후 분쇄하기에 훨씬 입자가 곱고 진한 색의 말차가루 색을 띠며 녹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떫은 맛은 약하고 감칠맛이 강하죠. 결국 차광재배와 잎맥 제거 단계를 더 거치면서 녹차보와 다른 말차를 만들어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말차는 식음 방법 또한 좀 더 세심한데요.  왜냐하면 말차는 거품에 따라 차의 맛과 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식음 방법은 말차가루를 볼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붓고 고운 거품이 날 때까지 저워주는 방식입니다. 물의 온도가 낮으면 거품이 잘 나지 않기 때문에 이점 또한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말차 녹차

차광 재배를 한후 증기에 쪄서 건조후 줄기와 잎맥을 제거 그리고 미세한 분말로 분쇄 후 가루를 녹여마심

차광 재배를 하지않고 바로 고온 가열후 건조후 잎차 상태로 우려서마시거나 만들거나 가루로 만들어 녹여마심

차광 재배후 줄기와 잎맥을 제거 했기에

훨씬 입자가 곱고, 색또한 진함 

떪은 맛은 약하고 감칠맛이 강함

차광 재배, 줄기, 잎맥 제거를 하지않았기에

입자가 거칠고, 색 또한 말차에 비해 연함

떪은 맛이 강하고 감칠맛이 상대적으로 약함


이렇게 기본적인 말차와 녹차가 만들어지는 방식과 그에따른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차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또다른 녹차와, 말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리고자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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